11월 둘째 주, 부동산/모기지 소식_불안해 하는 바이어 VS 희망을 가지려는 셀러

작성자
박셰프
작성일
2024-11-11 22:21
조회
12
토론토 주택가격이 기술적으로 ‘폭락’에 가까운 2021년 수준으로 되돌아 가면서,

RBC의 경제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주택시장이 바닥을 찍고 변곡점에 도달했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0월의 거래현황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판매량과 평균주택가격의 증가와 SNLR 수치 등을 통해서

지금까지의 우 하향하던 하락세가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는 모습도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평균주택가격에 비해서 여러 요인들을 고려한 Home Price Index 등과 같은 보다 실질적인 수치들을 살펴보면, 주택시장이 바닥을 찍고 반등한다고 예측하기는 많이 부족한 모습입니다.

 

다만, 이와 같은 통계수치상의 흐름과 달리,

실제로 주택시장에서 거래에 참여하고 있는 바이어와 셀러의 심리는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즉, 추가 금리인하를 기다리면서 계속해서 관망세였던 바이어들이 조금씩이지만 거래에 참여하고 있고,

아직 행동으로 움직이고 않는 경우도 어느 순간 갑자기 주택가격이 상승할까 봐 불안해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급하지 않은 셀러들은 시장에 내 놓았던 매물들을 더 좋은 조건으로 판매하기 위해서,

시장에서 거두어 들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반된 심리가 교차하고 있는 주택시장의 혼잡한 국면 속에서,

최근 당선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으로 고정금리의 하락이 주춤해 지면서 모기지 시장도 복잡한 모양세를 보여 주고 있다.

 

모기지 갱신을 앞두고 있는 백이십만명의 고정 금리 대출자들의 미래가 아직도 불확실 한 가운데,

이 불확실성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한발 빨리 움직이는 것이라는 것을

최근 몇 년 동안 경험한 바이어와 셀러의 눈치싸움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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