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은 유달리 많은 쇼잉이 있었습니다.

고객과 함께하는 쇼잉은 물론, 저 혼자서도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이렇게 많은 쇼잉을 하다보면,

참 사람이 생각하는 것이 참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리 주택시장이 침체되어 있어도,

내 눈에 좋으면 다른 사람들의 눈에도 좋으니,

왠만큼 서두르지 않아서는 오퍼 쓸 기회도 없을 때가 있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는 지금의 시세가 이러하니...

이 가격대에 반드시 사고 팔아야 한다는 고정 관념에

많은 거래들이 정체되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당연히 시세보다 비싸게 팔고, 싸게 사면 좋죠!

그러기 위해서 조금 과장하면 목숨을 걸고 뛰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 이전에 한가지 꼭 생각해야 할 것이,

내가 사고 팔려는 주택이 현재 시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추세에 놓여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최대한 정확한 현재위치를 파악하고 나면,

아주 가까운 한 발자국 앞이 예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케이스 마다 차이가 있기에 100%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비슷한 생각의 추세로 진행되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특히, 주택을 구입하시는 분들 중에 주택구입에 이렇게 힘들고 오래 걸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빨리 후딱, 싸고 좋은 집을 사던데 라고 하소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개 2가지 이유가 존재합니다.

첫번째는 어떤 집을 사야할지 아직도 갈피가 잡히지 않은 것이고,

이 첫번째에 확실히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면...

두번째는 나에게 더 잘 맞고 보다 저렴한 집을 만나기 위한 발품이 길어지고 있을 뿐입니다.

이번 영상은 그런 의미에서,

작은 콘도지만, 이 작은 유닛을 보면서 했던 이런 저런 생각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쇼잉하면 그냥 훅 지나가는 쇼잉이 될수도 있지만,

사실 아무리 작은 콘도유닛도 양파껍질 처럼 까면 깔수록 나오는 재미가 있죠!!

벌써 10월의 중순이네요~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이번 영상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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