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광역토론토 거래현황(6월) 통계자료를 분석해보면,

이번 여름과 함께 본격적인 주택가격 하락이 시작된 모양세입니다.

 

지난 5월 통계수치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전체적인 가격하락 추세 속에서

평균주택가격과 일부 유형의 주택들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매물 재고량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그나마 신규매물의 증가량이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그렇지 않아도 증가하는 재고량의 추가 상승을 조금이나마 예방하는 모양세입니다.

 

하지만 이런 신규매물의 감소는

현재 주택을 구입하려는 바이어들에게는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쇼잉을 하고 있는 바이어들은

대부분 최소 1-2개월 전부터 쇼잉을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지금까지 주택구입을 하지 못한 이유는 많은 쇼잉에서 불구하고,

사고 싶은 주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추가 주택가격하락을 기대하면 관망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신규매물 감소는,

앞으로 구입할 만한 똘똘한 매물이 더욱 부족한 상황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급한 바이어들을 중심으로 이 중에서도 가장 괜찮은 매물들 순서로 팔려 나가고 있고요.

 

그리고 이런 상황은,

가까이로는 7월 24일, 그리고 조금 더 멀리는 9월4일의 추가금리 발표 시점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주택시장 모습 속에서 모기지 시장도 정체되어 있는 모습입니다만,

일부 주요 은행들은 고정금리를 보다 공격적으로 낮추면서 판매량을 증진을 경주하는 노력도 보게 됩니다.

최근 5% 초반에 가까우면 감사했던 모기지 고정 금리가

이젠 5%아래로는 떨어져야 감사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으니깐요.

 

본격적인 가격하락은 시작되었지만,

셀러는 팔리지 않아서, 바이어는 살 매물이 없어서,

관망하고 있는 바이어도 끝을 알 수 없는 불확실성 앞에서…

주택소유자는 다가 올 모기지 리뉴얼에,

세입자는 팍팍한 경제상황에…

모두가 걱정만 가득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이 또한 결국 지나가겠죠?

 

무엇보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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